X

올림픽 강행하려는 일본…현지매체 "티켓 환불 안될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영락 기자I 2020.03.18 16:11:0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으로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올림픽 조직위가 입장권 환불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일간 아사히는 18일 올림픽 취소시 입장권 환불은 어려우리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조직위원회 약관에 따르면 티켓 환불이 가능한 경우는 약관에 규정된 의무를 조직위가 이행하지 못한 경우로, 천재지변, 전쟁 등 조직위가 제어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우 이러한 천재지변에 해당하므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티켓 환불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보도 설명이다.

다만 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맺은 각국 방송사들이 올림픽 취소시 환불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티켓 미환불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8억9700만달러 규모의 예비펀드를 조성해놓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올림픽 개최로 코로나 극복 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하는 등 감염병 확산 사태에도 대회 강행에 대한 뜻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여러 종목 올림픽 예선전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취소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나 무관중 경기 가능성은 낮다고 밝히고 있고, 일본 현지 관계자들도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보다 취소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어 초유의 올림픽 취소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진=AFP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