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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연명 사회수석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박 시장은 GTX B노선(인천 송도~서울역~경기 남양주·80km)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인천 영종도~신도~강화도 구간의 남북평화도로(14.6㎞)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요청했다.
올해 말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인천 유치와 서해 5도 등 접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도 건의했다.
박 시장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에게도 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 이뤄지게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와대는 인천시의 요청 사항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