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하 NIPA)이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ICT일자리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고용과 일자리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NIPA의 일자리 창출 계획과 일자리 중심 사업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은 앞으로 지역SW, ICT융합, 디지털콘텐츠 지원사업, R&D, 인력양성 등 총 1조원이 넘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요 평가 요소로 두고 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공모과제 평가시 고용규모, 신규직원 수 등 고용의 양과 정규직 여부, 사회보험가입률 등 고용의 질 등을 사업자 선정시에 평가요소로 반영한다.
R&D사업의 경우 청년인력 채용시 민간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민간 부담금을 경감해주고 창업기업에 대한 참여 연구원 인건비 지원하는 한편 사업자 평가시 신규고용 우수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규정개정을 추진,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의 일자리에 대해 예측하고 분석해 정부, 학교,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 일자리 창출과 기존 전통산업에 ICT라는 비타민을 처방,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식의 기존 일자리 지키기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자체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