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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올해 5~6월 폭염특보 일수 지난해보다 증가"

한정선 기자I 2017.06.20 17:33:34

지난해 5~6월 폭염 특보일수 7일, 올해는 현재까지 11일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5~6월 폭염 특보일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5~6월 폭염특보일은 7일, 올해는 현재까지 11일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9개 관련부처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현장대비 실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올해 여름 최대전력이 작년 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다라 예비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전기 정비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이날부터 9일간 전국 무더위 쉼터 등 취약시설, 공사현장 등 폭염대비 실태 점검에 나선다. 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 폭염종합대책 상황실, 취약계층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부실대응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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