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획득

최훈길 기자I 2016.01.14 17:28:55

"정부 3.0 사업 추진, 온실가스 감축에 계속 노력"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1년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생산성본부가 2012년 인증제도를 처음 도입해 위탁 수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그 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설비 효율 향상 등 다각적 노력을 해왔다. 남동발전은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원단위를 2012년보다 4.8% 감축한 실적을 인정받아 이 인증을 받았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인증을 통해 포스트-2020 신기후체제 및 배출권거래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정부3.0 방식의 외부감축 사업,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김부일 발전처장(왼쪽 5번째), 한국생산성본부 이춘선 상무(왼쪽 6번째)가 14일 경남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관련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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