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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흑자경영 본격화…수출·수주잔고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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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8.26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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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흑자에 연간 흑자 기대감 확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라온피플(300120)이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과 신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사업 정리와 포트폴리오 재편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올해를 흑자 경영의 원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라온피플)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은 골프 센서와 생성형 AI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실적 반등을 이뤄낸 셈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고수익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이 꼽힌다. 회사 측은 저수익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글로벌 골프 사업 △생성형 AI △산업용 AI 솔루션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이와 함께 원가 및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판관비를 절감해 고정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재무 건전성 역시 오버행 이슈 해소와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크게 개선됐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규 수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골프 사업 매출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하반기 수주잔고는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라온피플이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AI 신사업 확대, 공공사업 수주, 해외 수출 증가 등 다각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년과 비슷한 매출 규모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 체질 개선만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낸 만큼 3분기 이후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면 고정비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대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한편, AI 비전 및 생성형 AI 분야에서 주요 대기업과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를 넘어 연간 흑자 달성까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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