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약품 개발 기업 일라이릴리(LL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비만 성인의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도 승인했다고 발표한 후 2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젭바운드는 비만 성인의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FDA가 승인한 최초이자 유일한 처방약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2.33% 상승한 785.6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 소식에 수면 무호흡증 및 기타 호흡 질환 관리 장비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업체 레스메드(RMD)의 주가는 3.59% 하락한 22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