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피린그룹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에 대해 시장이 매출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제피린그룹은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우버의 주가는 1.66% 상승한 70.41달러를 기록했다.
우버는 지난 6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총 예약이 전년대비 19% 증가하며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실적발표 이후 우버 주가는 약 18% 상승했다.
제피린 그룹의 롱들리 제피린은 그럼에도 시장은 우버의 단기 매출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피린은 우버의 하반기 매출이 6.2% 성장해 2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우버의 총 수익은 208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