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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4개의 작품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학장 조재경) 주관으로 크기 1m, 높이 2m의 투명한 집 형태로 지어졌다. 예수 탄생의 장면이란 뜻에서 ‘네이티비티 신’의 부제를 갖고 있으며 일명 거울집으로도 불린다. 서양학전공 강애란 교수가 제작했고, 내부에는 예수 탄생을 상징하는 도자예술전공 김지혜 교수의 도자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이화성탄의 집은 이화여대 본관을 상징하며,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화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사랑의 빛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조형물이다. 환한 조명을 더해 밤에는 이화여대의 캠퍼스 풍경과 어우러지며 교내 구성원과 방문객들에게 선물 같은 예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린 점등식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4)’는 성경 구절을 읽으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여대의 새로운 명물로 기억될 이 작품은 내년 1월 초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대는 3일 오후 3시 ‘2020 이화가족성탄예배’를 총동창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이화의 학생, 교수, 직원 및 은퇴 교직원과 동창들이 함께 모여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이화가족성탄예배는 올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마련됐다. 장윤재 교목실장의 성탄 메시지와 김혜숙 총장의 성탄 인사를 통해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되새기고 이화발레앙상블의 무용공연, 음대합창단의 축가, 그리고 이화남성교수중창단의 성탄캐럴로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 성탄예배에서 모인 헌금 전액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화 동창 선교사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