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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이만희 1억 내고 보석 석방…'전자발찌' 찬다

김민정 기자I 2020.11.12 17:00:0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 文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긴밀 소통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의 기대를 표시하는 등 한국, 일본, 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며 동맹 강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12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11일 오후 7시)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전화 회담은 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연을 거론하는 등 시종일관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사진=연합뉴스)
◇ 법원, 이만희 보석 허가 “증거인멸 우려 적고 건강 나빠져”

코로나19 방역 조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보석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전자장치 부착과 주거지 제한, 보석보증금 1억 원 납입을 조건으로 이 총회장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심리가 상당히 진행돼 증거인멸 우려가 크지 않고 89살로 고령인 피고인이 구속상태에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보석 허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추미애 “출소 조두순 국민불안 잘알아…여러 재범방지책 준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출소를 앞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문제와 관련,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재범을 방지할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예결위 전체 회의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추 장관은 “제도적으로 1대1 전자 감독을 붙인다거나 음주나 외출을 제한하도록 하고, 성 인식 개선, 알코올 치료 전문프로그램 가동 등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 검찰, 윤석열 장모 소환…‘불법 요양병원 의혹’ 집중 조사

검찰이 불법 요양병원 개설과 부정수급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 모 씨를 오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전 최 씨를 사기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요양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씨는 2012년 10월 2억 원을 투자해 동업자 구모씨와 함께 의료재단을 세운 뒤 경기도 파주에 A 요양병원을 설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인구 60% 분량 코로나 백신 연내 확보”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겠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올해 안에 전체 인구 60%의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백신 사용은 국민 안전을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물론, 특히 접종 후 부작용 등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하면서 접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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