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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대 핵심약속과 4대 비전, 15대 정책과제 등을 공개했다. 김 의장은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와 지방과 중앙이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의미와 각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비전 제시가 민주당 지방선거 공약의 큰 줄기”라고 말했다.
5대 공약 중 청년행복 대책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업종 및 금액 대폭 확대 △중소·중견기업취업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다양화 △청년여성 ‘내 일 찾기 센터(가칭)’ 운영 △청년일자리 고용안전망 강화 △고졸 인력 양성 및 고졸재직자의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청년 맞춤형 주택정책 등이다.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예보 정확성 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감 △어르신·영유아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및 학교미세먼지 관리 강화 △환경 조성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담았다.
국민생활 안전대책은 △유해성 있는 생활화학제품 유통 사전차단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교통사고 사망자수 절반 감축 △재난·사고 전담 신속대응센터 설치 등 재난 신속대응 △원전 안전 기준과 원전 주변지역 주민보호 대책 강화를 제시했다.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대책으로는 △과학기술· 사람·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자율협력주행차, 드론, 스마트팜, 스마트공장,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초연결 지능화 등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한반도 평화 대책은 △판문점 선언이행으로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핵문제 진전 상황에 따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이행으로 남북 공동 번영 달성 △남북 교류 다양화·활성화로 상생의 남북관계 형성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인도적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슬로건에는 성장, 변화, 공정, 평화를 담았다. 경제는 ‘성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중앙과 지역이 ‘공정’하게 골고루 발전하며 ‘평화’로운 나라를 만든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