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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중부발전은 28일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현을 위한 디지털쌍둥이(Digital Twin) 기반의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DPP란 ICT 기술을 활용, 디지털화해 예측 정비와 최적화된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가 가능한 스마트 발전소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술로 건설된 초초임계압(USC) 신보령 발전본부 주요설비를 대상으로 모의운전 화면에 조작된 기기의 운전상황을 360°실사 가상현실(VR) 기술과 접목해 Digital Twin(물리적 실체와 똑같은 가상의 디지털 복제품) 기반의 발전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발전설비 분해, 조립, 점검, 정비 등에 대해 정해진 절차서에 따라 학습자 스스로 학습가능한 교육과 교수↔학습자 쌍방향 토론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발전운영 플랫폼은 올해 12월부터 시험운영 예정이며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문제원인 분석, 설비별 분해정비 교육 지원으로 일하는 방법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발전운영 분야에 융합 및 접목해 설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