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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새해부터 현장경영 가속

남궁민관 기자I 2018.01.03 17:36:45
김준(왼쪽에서 두번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 1일 울산CLX 동력공장 조정실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새해 첫날부터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1일 울산CLX를 방문한 데 이어 2일에는 신년회를 갖고 SK서린사옥 본사에서 전 구성원들을 만나 올해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김 총괄사장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등과 함께 새해 첫날인 1일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총괄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해 안정조업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경영실적 경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울산CLX는 SK이노베이션의 심장임에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울산CLX의 경쟁력을 높여 딥 체인지 2.0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울산CLX는 원유에서 정유, 화학과 하단의 화학 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된 공정 특성과 한번 가동을 멈추면 재가동에 수일이 걸리는 설비들의 특성 상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신년회를 진행했다. 김 총괄사장은 “딥체인지2.0 실행 가속화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고 전 구성원이 딥체인지 2.0 가속화를 위해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인 사회적 가치 창출, 공유 인프라 본격 실행 및 가시적 성과 창출, 글로벌 경영 통한 현지 기반의 뉴 비즈 확보,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강력히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신년회 종료 직후 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사옥 곳곳을 찾아 구성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해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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