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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건설현장 안전도↑"..SKT '스마트건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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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6.10.26 16:30:06

근로자들 현장내 위치 파악해 재해 시 즉각적인 구난 가능
가스누출, 화재 등 재난 상황 능동적으로 판단 '골든타임' 확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위례 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건설현장에 상용화해 26일 공개했다. 대단위 건설 현장내 근로자들의 안전을 IoT 기술로 높인 첫 사례다.

SK텔레콤과 대우건설이 공개한 스마트 건설은 IoT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 ‘씽플러그(ThngPlug)’를 기반으로 했다. 지능형 CCTV, 진동센서, 화재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근로자들에게 출입증이나 손목 밴드형 스마트 태그를 착용한다. 근로자들의 작업장 내 위치가 태블릿PC로 전송돼 재해 시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다.

26일 위례신도시 우남역 프루지오 건설현장에서 현장 직원들이 태블릿PC로 공사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날 SK텔레콤은 위치 기반 안전 관리, 밀폐 가스 안전 관리 등 6대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각 근로자마다 태그를 지급해 비상 시 위급 상황을 상황실에 전달할 수 있다.

지하 등 밀폐 공간에는 가스 센서가 설치됐다. 유해 가스 자동 실시간 확인 및 비상 대피 알람이 가능하다. IoT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가스 측정기로 가스 누출 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는 지능형 시스템인 T뷰를 설치했다. 실시간 침입 감지를 통해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 T뷰는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통해 영상 저장, 분석 관리가 가능하다. 화재 감시 CCTV를 활용해 조기 경보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대우건설은 무선 진동 센서도 설치했다. 지진 등 환경 재난에 대비한 장비로 완공 후에도 구조물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 현장에 드론을 토한 공사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하는 지형과 시설물을 감지해 3D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할 수 있다.

대우 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고비용의 유선 계측기를 무선 IoT로 대체해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며 “자동화를 통해 기존 안전 관리의 허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대우건설은 내년부터 국내외 주요 건설 현장에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기 구축 비용이 이전보다 50% 이상 들지만 사고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스마트건설에 대한 법제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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