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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낮은 위험’(Low Risk)에서 한 단계 올라 ‘극히 미미한 위험’(Negligi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에서 획득한 총점은 9점이다.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닝스타의 자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전 세계 약 1만6000개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와 관리 수준을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우수하며, 최상위 등급인 ‘Negligible’은 10점 미만 기업에 주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글로벌 제약 산업군에서는 평가 대상 842개 기업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상위 0.5%에 해당하는 순위다.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평가 결과는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과 수탁자 책임 활동 등에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전반의 관리 체계와 정보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감사와 유해 폐기물 재활용 방안 마련을, 사회 부문에서는 다양성 정책 수립과 품질·안전 목표 공개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윤리 감사와 이사회 다양성 목표 수립 등을 추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 걸친 관리 체계 고도화와 선제적인 정보공개 확대 노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ESG 보고서에서 생산시설 증설과 생산량 증가에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Scope 1·2에서 9.0%, Scope 3에서 6.4% 줄였다고 밝혔다. Scope 3 배출량은 제품별 데이터를 적용해 산정 방식을 개선했다.
회사는 다른 ESG 평가에서도 개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올해 9월 ‘A등급’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다우존스 베스트인클래스 월드 지수(DJBIC)에 5년 연속 편입됐으며, 1월에는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전사적으로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지속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