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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전자사업 부문 호조…하반기 실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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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7.03 14:26:07

올 1분기 매출 1231억…전년비 300억 증가
1분기 전자사업 부문 166% 성장
"가전 수출 성장…수익성 개선 기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044340)가 올 하반기 가전 신제품 출시와 직영점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등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자사업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위닉스 본사 전경. (사진=위닉스)
위닉스 본사 전경. (사진=위닉스)
3일 위닉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123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00억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지난해 반영되지 않았던 파라타항공 매출 344억원이 신규로 연결 실적에 포함된 영향이 컸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 역시 파라타항공의 초기 운영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항공사업을 제외한 전자사업 부문 매출액은 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영향으로 미주법인 매출이 일시적으로 100억원 넘게 증가한 특수 요인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분기 전자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일본향 냉온수기와 미국향 공기청정기 수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전자사업 부문은 전반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고 국내 본사 직영 판매 채널을 강화해 유통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라타항공은 첫 상업 운항 이후 6개월 만에 국제선 탑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익성이 높은 중국 운수권을 다수 확보하는 등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자금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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