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관련 서울시 공무원 소환 조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유림 기자I 2026.06.01 14:16:55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속 직원 조사
발주처 서울시 '과실치사상 입건' 주목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 공무원을 상대로 소환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일 오후 서울시 산하 도시기반시설본부(이하 도기본) 소속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A씨는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에서 보조 감독 직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달 26일 백승언 광역범죄수사대장(총경)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수사팀은 사고 이튿날 새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 데 이어, 나흘 만인 지난 29일에는 도기본과 시공사인 흥화건설 등 7개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고가 붕괴로 이어진 공사 과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점을 규명할 방침이다. 특히 발주기관인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현 단계에서 입건 여부를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으며, 수사를 더 진행해 보아야 알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