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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에 전분기대비 연율 1.0% 감소했으며, 이는 다양한 부문에서 광범위한 약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1분기 GDP는 전기대비 0.24% 감소했다.
JP모건은 이달 초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0.9%로 낮춘 이후 일주일 만인 8일 0.7%로 낮췄으며, 다시 2주 정도 만에 0.5%로 조정했다. JP모건은 관세 정책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부터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중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낮게 잡고 있다. 내수 회복 부진과 수출 둔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경기 회복 지연과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의 정국 불안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난 2개 분기 동안 실질 수출 성장률은 실망스러웠고, 관세 충격을 앞두고 예상했던 강력한 선수요 출하량(프론트로딩)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책 조정이 향후 성장 동력을 제공하겠지만 외부 수요의 역풍이 눈에 띄게 커질 것”이라며, 현재 성장률 전망치는 재정·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1.5%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DP 성장률 데이터와 전망은 한은이 사전에 안내한 것보다 더 많은 선행 조치를 시사하지만, 금융 불균형과 외환 안정성에 대한 한은의 우려를 고려할 때 내년 2분기까지 분기별 25bp(1bp= 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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