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반 VPN 도입 등 보안 강화 역량 인정받아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2024년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에서 자체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인 ‘안랩 트러스가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왼쪽)과 이정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책임연구원이 4일 열린 ‘2024년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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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차를 맞은 TTA 시험인증 대상은 TTA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우수한 성능을 보인 제품을 시상하는 제도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기업·기관 고객의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사설망(VPN)을 도입해 보안성을 강화하며 강력한 위협 탐지와 대응 기능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안랩 트러스가드의 기술력을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 요구 사항과 최신 위협 동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랩 트러스가드 제품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2014년부터 5년 연속 등재됐다. 국내외 주요 기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 등 산업군 고객에 특화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보안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