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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 5차회의…인권재단 건립 등 현안 점검

윤정훈 기자I 2023.11.21 19:06:33

3월 10일 출범 북한인권증진위원회 5차회의 진행
북한인권센터 건립, 북한인권 상호대화 등 당면 현안 점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는 21일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3층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주재하였고 이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의 협조를 받아 정식출범하기 전까지, 북한인권법 제정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경험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 12명을 위촉하여 지난 3월 10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까지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북한인권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이 시급한 상황에서 북한 인권 정책 추진 방향, 국내외 공감대 확산 방안 등 여러 방면으로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회의에서는 통일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북한 인권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북한인권 상호대화’ 등 당면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부가 그동안 면밀한 검토를 거쳐 다듬어 왔으며 북한인권 정책 추진의 나침반이 될 ‘북한인권 로드맵’ 추진 방향을 토의했다.

북한인권 로드맵은 의견수렴 및 검토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후 다음달 발표 예정이다.

김 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민간과 국제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북한인권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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