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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잘 되면 제일 좋은 것이지만 설령 또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동안 코로나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 막혀 있었던 외교활동들을 이 계기에 아주 많이 할 수 있어서 그 자체로서 아주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때문에 그동안 서로 이렇게 좀 만나서 대화할만한 그런 여건들이 서로 간에 조금 만들기가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면서 “코로나 상황 봐가면서 당 대표님들은 다시 한번 청와대에 초청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헌법기관장님들은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이제 취임을 하시게 되면 그 축하도 겸해서 청와대에 한번 모시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의 위기 상황을 언급한 뒤 “정부와 국회가 힘을 잘 합쳐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또 더 나아가서는 선도국가라는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또 “그동안 국회가 네 번에 걸쳐서 77조원에 달하는 추경을 신속하게 결정을 해줘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