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는 “3월부터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급격하게 변화했음을 인정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은 모든 이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팬데믹에 대한 고통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는 걸 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차별 시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약탈과 폭력행위를 멈추길 요청한다. 그리고 인종의 피부색으로 (사람을) 추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미 언론들은 멜라니아 여사의 연설과 관련, “민주당에 대한 거친 언사와 종말론적 경고를 일삼는 공화당 인사들과 달리 따뜻한 어조였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진정성 있는 단호한 지도자’로 묘사했다. 슬로베니아 출신 이민자이기도 한 멜라니아 여사는 “당신과 당신들의 가족을 위해 싸우길 멈추지 않는 대통령이 있다. 그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