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과 ABC,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미국 주요 언론은 사고 경위와 리퍼트 대사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대사 피격 사건 소식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독자들이 이날 가장 많이 읽은 기사에 올랐다.
|
미국과 영국 언론은 이번 사건이 한미 연합훈련 중에 일어났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은 최근 한국에서 한미 군사동맹 훈련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남북전쟁 당시 미군이 한국을 지지했고 아직 한국에는 2만8500만명의 미군이 있다며 일부 한국인은 미국이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용의자의 과거 행적에 대한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 용의자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주한 일본대사를 상해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 있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은 리퍼트 대사의 사고 현장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에 표출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최근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의 발언과 관련있는 지 여부에 관심을 표명했다.
▶ 관련기사 ◀
☞ [美대사 피습]리퍼트 대사, 오른쪽 턱 위 12㎝ 자상…봉합수술 마쳐
☞ [美대사 피습] 美국무부 "폭력 행위 강력하게 규탄"
☞ [美대사 피습]직접 전화건 오바마 "리퍼트 대사, 쾌유 빈다"
☞ [美대사 피습] 해외 언론, `오바마 최측근` 리퍼트 美대사 피격 사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