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실제 돈벌이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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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5.03.11 16:31:36

작년 초콜릿 팔아 2.5억달러 매출…이익 2000만달러
유뷰브·리얼리티쇼 등 미디어 사업은 6000만달러 손실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가 영상 제작보다 초콜릿을 팔아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피스터블 홈페이지 캡처)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스터 비스트가 설립한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초콜릿 사업 브랜드인 피스터블(Feastables)이 지난해 2억 5000만달러(약 3641억원)의 매출과 2000만달러(약 291억 2800만원)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같은 기간 미디어 사업 매출은 초콜릿 사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손실이 8000만달러(약 1165억 1200만원)에 달했다. 미디어 사업 부문에는 미스터 비스트의 유튜브 채널 운영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독점 계약해 자체 제작 중인 리얼리티쇼 등이 포함된다. 블룸버그는 “미스터 비스트의 실질적인 수익원은 영상 제작이 아닌 초콜릿 판매”라고 짚었다.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피스터블의 최대 주주다. 피스터블의 초콜릿은 밀크, 아몬드, 밀크크런치, 피넛버터 4가지 맛으로 구성되며, 초기엔 월마트에서만 초콜릿을 판매했지만 현재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로 판매처를 넓혔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12월 GS25를 통해 출시됐다.

미스터 비스트는 세계 1위 미국인 유튜버로 구독자가 3억 7200만명에 달한다. 본명은 지미 도널드슨이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영상 제작과는 무관한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피스터블 외에도 스낵 브랜드인 런칠리(Lunchly), 음식 배달업체인 미스터비스트 버거, 콘텐츠 제작자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뷰스탯츠(Viewstats)를 소유하고 있다.

미스터 비스트는 사업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4억 5000만달러(약 6553억 3500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현재 추가로 2억달러(약 2912억 4000만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부를 확장하고 비디오 게임, 음료 및 웰빙을 포함한 여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관련 투자회사인 알파 웨이브는 지난해 비스트 인더스트리의 기업가치를 약 50억달러로 책정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6000만달러 적자를 포함해 3년 연속 손실을 기록한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평가액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미스트 비스트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 모델 겸 배우 킴 카사디안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동등한 셀럽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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