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31.7% 증가한 11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개발비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등 회계상 기준 변경에 따라 26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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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성형외과와 대규모 프랜차이즈 병·의원과도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 매출 확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아기유니콘 200 선정 △TI-1 등급 획득 △상장 주관사 선정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작년 실적을 포함해 와이즈에이아이는 설립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자산으로 분류됐던 ‘개발비’ 항목을 비용으로 일괄 처리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와이즈에이아이는 약 30억원 규모의 개발비 항목을 전액 비용으로 인식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으로의 용이한 전환을 위해 개발비 같은 자산성 항목을 비용 처리했다”며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규모별·단계별로 다양해진 신규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와 사업영역을 한층 확장하고 해외 수출의 원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달 선보인 AI 마케팅 플랫폼 ‘에이유(AiU)’ 외에 3개(△모바일 버전의 AI 인터넷전화 ‘에이미(AiME)’ 어플리케이션 △AI 세일즈플랫폼 ‘에이밍(AiMING)’ △AI 치매 간병 서비스 ‘에이미 알파(AiME Alpha)’)의 신규 AI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