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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20만평 부지에 약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화학 공장(HPC)을 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HPC 건설 프로젝트에 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 지분 투자를 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롯데케미칼은 이에 앞서 2017년 5월부터 원료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울산 메타자일렌 제품 공장과 여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비피화학도 국내 투자를 확대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공장에 1150억원을 투입해 올 2분기부터 메틸셀룰로스 증설에 나섰고, 롯데비피화학도 울산공장 내 초산 및 초산 비닐(VAM)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화학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신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다. 신 회장은 오는 2023년까지 20조원을 화학·건설 부문에 집중 투자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신 회장이 지난 9일 미국 현장을 직접 찾을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ECC공장 건립에는 5년간 4조원을 투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3만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생산시설 늘리는 데 머무르지 않고 화학분야 스타트업 투자 등 다양한 국내 산업 발전 방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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