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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강원 원주서 AI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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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기자I 2017.10.27 20:29:08
△27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물새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경북 경산과 강원 원주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8일 경북 경산 금호강과 이달 23일 강원 원주 섬강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 시료 2건을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도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차단 방역 조처를 했다.

구체적으로 반경 10km 지역을 21일 동안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반경 10km 지역 내 가금·사육 조류는 이동 통제 및 소독을 하기로 했다. 금호강 AI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10km 이내에 있는 약 279개 가금 사육 농가(39만 8000수)와 섬강 AI 검출 지역 주변 10km 이내의 약 309개 농가(133만 7000수)가 임상·정밀 검사 등 예찰 대상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가금 농가와 철새 도래지·소하천 등에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도 광역 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유형(N형)과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약 1~2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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