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의 팟캐스트 중 종교 카테고리 방송(1485개)이 가장 많았고 취미(868개), 시사 및 정치(814개), 교육 및 기술(794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사 및 정치’ 방송 개설 비율은 2013년 15%에서 2016년 8%로 낮아져 점차 비정치 카테고리의 방송 개설이 높아지고 있다.
팟빵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방송은 2014년에 개설된 ‘김어준의 파파이스’로 22만7822명(22일, 9시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2012년 개설된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22만7231명)’가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김어준은 ‘김어준의 파파이스’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나는 꼼수다’ 방송 진행자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팟캐스트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팟빵 관계자는 “매월 200여개의 신규 방송이 개설되고 있으며 누적된 에피소드만 70만개”에 이른다며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의 방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익 모델과 기능을 준비 중”이라 말했다.
팟빵은 방송개설 1만 돌파 기념으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이벤트를 22일부터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오디오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팟빵 보이스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6월5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