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자선바자회 참석해 판매부스 차리고 홍보
교통반칙 근절 홍보 차량 전화번호 알림판 제작해 배부
| 서울 구로경찰서 경찰관들이 17일 오후 3시 신도림 주민 커뮤니티 주최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신마켓)에 ‘구로포돌이’ 경찰 판매부스를 차리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3대 반칙행위 특별단속’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구로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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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서장 김소년)는 지난 2월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3대 반칙행위(△생활반칙(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 △교통반칙(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사이버반칙(인터넷먹튀, 스미싱, 사이버명예훼손))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7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주민 커뮤니티가 주최한 자선바자회(신마켓)를 방문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구로경찰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50여점을 모아 ‘구로포돌이’라는 이름의 경찰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경찰은 이날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경찰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3대 반칙행위 근절 피켓을 들고 지역주민들에게 특별단속 활동 내용과 3대 반칙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홍보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경찰 공식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와 사진을 찍으며 ‘3대 반칙 아웃(OUT)’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아울러 ‘착한 운전을 부탁해’라는 메시지와 교통 반칙 내용이 적힌 차량용 전화번호 알림판을 직접 제작해 이날 바자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음주·난폭·양체 운전을 지향해 선진화된 구로 주민의 교통문화를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