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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29일 발표한 ‘2017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2013년부터 글로벌 브랜드 외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삼성전자는 노트7 발화, 최고 경영자 구속 가튼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점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 상승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SNS 등을 보면 노트7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더 팽배해 있다. 이는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문 대표는 “여기에 덧붙여 삼성 영업익의 52%가 나오는 반도체 사업의 호황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는 (반도체 부문) 영업익만 2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인터브랜드는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인지도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가 미래에 얼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브랜드 순위를 발표한다.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2000년부터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는 2013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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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버, 엔씨소프트나 카카오, 코웨이, 한샘 같은 기업이나 SM, 로엔엔터테인먼트(카카오에 인수)같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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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의 광고수익은 작년에 2조 9천억 이었는데 이는 국내 신문사 3700개에 지방 방송사 전체 광고수익보다 많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가장 브랜드 가치가 많이 성장한 기업은 카카오(035720)였다.
카카오는 브랜드 가치는 30위였지만 3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 6,955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7위)의 성장률은 19.3%였고, SK이노베이션(29위)은 19.3%성장, 엔씨소프트(28위)는 19.1%, 한국타이어(25위)는 17.5% 각각 성장했다.
문지훈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내수 악화 속에서도 설화수, 마몽드 등 5대 챔피언 브랜드를 무기로 글로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택시 페이, 내비 전반의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타이어 생산량 5위, 영업이익률 1위인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면서 “1위 미쉘린의 영업이익율은 15%인데 한국타이어는 16.7%나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팽배하나 우리 기업들은 나름의 혁신적인 성장전략으로 브랜드 가치와 기업 가치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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