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3레벨 획득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연금은 16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3레벨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양동석 정보화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이정현 실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데이터 관리 인증(DQC-M)은 행정·업무지원, 의사결정과 정책지원, 지식의 활용·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관리 수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3년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2레벨에 이어 이번에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3레벨을 획득했다. 3레벨은 전체 정보시스템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데이터 관리가 수행되는 단계를 말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전 국민의 평생가입이력을 관리하는 공단 업무 특성상 데이터가 복잡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