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탑재 타이어 무상교체 "소음·진동 불만 대응"

김형욱 기자I 2015.03.18 19:14:11

2013년 말 출시 4만3000대 대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제네시스 탑재 타이어 무상교체를 한다.

현대차는 2013년 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G380·G330) 중 한국타이어(161390) 노블2(18·19인치) 기본 장착 차량에 대한 타이어 무상교체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약 4만3000대로 올해 출시한 ‘2015년형’은 제외된다.

현대차는 2015년형부터 컨티넨탈·미쉐린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이번 교체는 일부 소비자가 소음·진동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해당 차종 구매 고객은 가까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소음과 진동 등의 불만이 제기됐다”면서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무상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제네시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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