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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는 지난 10일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의 왼쪽 다리가 성장판이 닫혀 있는 점을 바탕으로 성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별이나 나이대와 관련된 소견은 아직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발 크기가 210㎜라는 점을 토대로 여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피해자 범주에서 어린 학생은 제외했다.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 정보(DNA)와 일치하는 성인 실종자나 미귀가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재활용품을 반입한 차량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수사 인력을 100여명으로 보강한 경찰은 재활용품 운반차량 동선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시간이 지나면 CCTV 영상 자료가 삭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미리 관련 영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시신 발견 당일 운반 차량들이 센터로 재활용품을 반입한 횟수는 총 34회로, 수거 지역별로는 연수구 20회, 중구(영종도 포함) 14회다.
국과수는 시신 정밀 감정과 유전자 분석 등을 계속 진행하면서 피해자의 특징과 성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께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사람의 왼쪽 다리 일부가 붕대에 감긴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신체 치수는 발 크기 210㎜에, 무릎 바로 밑 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41㎝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수치는 시신 일부가 발견된 날 측정한 것으로 신체가 절단된 뒤 건조되면서 생존 당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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