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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관현악과 전공생들, 하버드대 오케스트라와 음악교류

김윤정 기자I 2024.03.13 18:17:23

성기선 관현악과 교수 지휘…말러 교향곡 함께 연주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전날(12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이화여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이화여대-하버드대 오케스트라 음악교류 사진. (사진 제공=이화여대)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 학부생 12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은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성기선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의 3·4학년 오케스트라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현악 전공생들이 참여했다. 두 학교의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성 교수의 지휘 아래 말러의 교향곡 4번 1악장과 3악장을 함께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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