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원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제품별 최적화된 프로세서 자체 설계 능력 △초전력 설계 기술과 고정밀 타이밍 프로토콜 기술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자람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고객사의 영업망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통신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오는 27일 납입을 거쳐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자람테크놀로지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믿음을 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자람테크놀로지의 강점인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투자자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