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2분기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55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1%,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웹케시는 자금 관리 프로그램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경리나라 매출은 82억원, 인하우스뱅크는 60억원, 브랜치는 43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등은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능을 탑재하며 임직원 횡령과 같은 자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상장 전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영업이익률이 코스닥 시장 상장 후 20%를 안정적으로 돌파했으며, 연 매출 1000억원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