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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인근 도시가스를 개질해 하루 최대 7톤(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연 43만대의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수도권 내 수소차 충전소 33곳의 전체 충전량이 하루 평균 2t이다. 이날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수소차 충전소는 지금까지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에서 수소를 공급받아 왔으나 운송 거리가 짧아지며 운송비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곳 생산 수소를 수소차 충전소 외에 인근 수소 시범도시, 평택항 등지의 가정·산업용으로도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수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평택을 포함한 전국 7곳에서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말 기획 당시엔 산업부가 50억원을 들여 하루 1t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경기도(30억원)와 평택시(70억원), 민간(81억5000만원)이 181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설비 규모가 대폭 커졌다. 총 투입액은 230억원이다.
특히 국산 수소개질기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국책연구기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하고 국내 기업인 원일T&I가 제품화한 설비다. 산업부는 이 제품이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외 수요 확대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계획했던 전국 7개 수소생산기지를 연내 완공한다는 목표다. 또 2026년까지는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친환경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배출) 탄소 포집하는 기능까지 갖추게 한다는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승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
박일준 차관은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수도권의 수소경제 시대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수소발전시장 개설 등을 통해 수소산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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