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천스닥, 기세 어디까지?" 눈 깜빡하면 신고가…코스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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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1.28 14:11:54

코스피, 개인 매수의 힘…1%대 상승 유지
장중 한때 5182선 최고치 기록…삼전·하닉 실적 기대감
코스닥, 시총상위주 상승 우위…에코프로 20% 급등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코스닥 지수의 상승탄력이 더 커졌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1.36% 상승한 5153.5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5146선으로 솟아오르며 전일 종가 기준 첫 5000선 돌파의 힘을 이은 지수는 장중 한때 고점을 5182.47포인트까지 높이기도 했다. 코스피는 오후장 들어서도1%대 중반에서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 개인 매수 동력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은 같은 시각 1조 2885억원가량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15위 종목 가운데에선 오전장 대비 하락 종목 개수가 늘었지만 최상위권 종목들의 활약이 지수 강세를 주도하고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 4%대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처음으로 16만원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전일 80만닉스 터치에 이어 이날 한때 85만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관세 우려가 완화하자 현대차(005380)는 상승 안착을 시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장초반의 상승분을 내주면서 다시 시총 4위로 물러났다. LG엔솔은 현재 4.41% 오른 42만7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402340)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상승과 연동 중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긍정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HD현대중공업(329180), 기아(000270)가 약세 전환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 KB금융(105560), NAVER(035420)는 이날 지속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3.42% 오르며 1119.60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장중 한때 3.87% 상승하며 1124.44를 기록, 2000년 IT버블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연일 다시 쓰고 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은 유가증권시장과 정반대로 전개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수 전환해 3172억원을 담아가고 있고, 기관은 1조6000억원 넘는 물량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1조79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20위 종목 중 하락 기업은 HLB(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 2개사다.

상위 기업 중 에코프로(086520) 활약이 단연 눈에 띈다. 에코프로는 이 시각 20.09% 오른 16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하루에만 시총을 3조8000억원 넘게 늘리며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1위인 알테오젠과 격차는 5000억원으로 좁혔다.

그간 증시 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2차전지로 순환매 성격의 수급이 일부 유입되는 가운데, 이날 에코프로는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코프로는 유럽 법인을 통해 전기차·배터리 공급망에 선제 대응하고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바이오, 로봇, 반도체 소부장, 미용 등 상위주를 점하고 있는 상위주들이 대체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양 시장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제품,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등 순으로 강세며, 복합유틸리티, 은행, 전기유틸리티 등 순으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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