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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 실장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1만2000명, SK는 9000명, 현대차는 7200명을 뽑는다. 한화는 5600명, LG는 3700명, 포스코는 3000명, 롯데는 2000명, HD현대는 1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향후 5년간 채용 계획도 공개됐다. 삼성은 6만 명, 포스코와 롯데는 각각 1만5000명, HD현대는 1만 명을 뽑기로 했다.
기업들은 인턴십 등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강 실장은 “이번에 발표한 8개 기업을 시작으로 30대, 나아가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 확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고용을 위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도 열린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 달 21일부터 ‘상생 협력 채용 박람회’를 연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대기업과 협력사 300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1500명 이상을 채용한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재개되는 청년 취업 행사다.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도 추진된다. 대통령실은 우선 ‘청년미래자문단’을 신설한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단장을 맡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각급 위원회의 청년 비율을 현재 5.4%에서 10%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강 실장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업 지원에서 구직자 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대책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 프로그램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 실장은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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