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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은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두번째 원인인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지난해 기준 16.6만t에서 올해 20.1만t까지 확대 추진한다.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에는 산불 비상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 진화 활동을 지원하는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화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산불진화 역량을 높인다. 또 대형산불에 대비해 기존 진화차량 대비 담수량은 3.5배, 발수량은 4배 향상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기존 18대에서 29대까지 확대 운영하며, 공중 산불 진화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임차헬기 4대를 도입해 운영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진화 우선순위, 진화자원 진입로 등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야간산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1개 산불대응 기관에 신속대응반 1632명을 편성·운영한다.
주택·문화재 등 중요시설이 20동 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산불피해를 수습하는 한편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조사반을 구성해 산불발화 원인을 규명하고, 경찰과 함께 방화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가해자를 검거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대형산불 대비를 위해서는 산림청을 비롯해 범정부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산불 주무 부처로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2019년과 2022년, 2023년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이 차장은 강릉시의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살피고 강릉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헬기 운영현황 및 이동식 저수조 활용 등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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