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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1명, 벤츠 차량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MW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신원조회에 ‘B급 지명수배자’인 점도 드러났다. B급 수배자는 통상 처벌 수준이 벌금형 정도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벤츠 운전자 B씨가 주행 경쟁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