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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과 동맹국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공격을 승인했다”며 “미군은 해당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덧붙였다.
AP 통신은 이번 대테러작전은 지난 2019년 10월 미군 특수부대가 IS의 수괴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전했다. 알쿠라이시는 알바그다디 사망 뒤 IS의 수괴 자리를 이어받은 인물이다. 미 국무부는 그에게 1000만 달러(약12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시리아 내전에 참여한 반정부군 일원이었던 수니파 급진세력 IS는 2014년 여름 이라크 북부를 전격 공략했으나 미군 주도의 공격으로 2017년 말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거의 소탕되었다. 그러나 IS 잔당들이 이라크, 시리아에서 테러 공격을 벌이곤 했으며 그 친연 조직들이 아프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