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교육 마친 이준석…"이제 택시 살 수 있다"

김민정 기자I 2021.08.13 16:40:2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름휴가를 맞아 5일간의 개인택시 양수교육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수료증을 인증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제 택시 살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수료증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경북 상주시 청리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개인택시 면허 양수 실기교육을 받았다.

이 대표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인 지난 2019년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택시업계가 반발하는 등 사회적 갈등이 벌어지자 택시산업과 승차공유서비스 업계 간 해법을 찾기 위해 직접 택시기사 자격증을 따고 두 달간 법인택시를 몰았다.

이에 이 대표는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양수·양도 교육 기간을 채움으로써 택시를 살 수 있게 됐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지난해 4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일정 기간 무사고 운전 경력을 갖추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개인택시 면허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교육을 마치면 개인택시를 뽑아 퇴근 후 저녁이나 주말에 택시를 몰면서 민심을 청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