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커뮤니티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인식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시설 이용을 돕고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신반포15차아파트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경우 이 단지부터 인공지능 로봇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물산은 주거시설에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시스템,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연계되는 음성인식 IoT 홈큐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모바일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술을 개발·적용해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