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에 한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이야기하는 등 긴밀하게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에서 한국에 추가적 제한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맥락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가 이처럼 밝힌 것이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수 차례 우리 정부의 방역체계가 매우 투명하고 선진적이라는 사실을 계속 알려왔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도 해왔다”면서 “그러한 차원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방역 책임자들이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