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하늘도 돌봐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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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I 2020.03.02 15:33:2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은 많은 신천지 성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천지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회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신천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총회장은 “이러한 일이 있을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고, 우리의 잘못된 것도 우리의 자식들이 알고 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앞서 25일 신천지 측이 공개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들은 자녀와 같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 돌고 있는데 어떤 부모가 그냥 보고 있겠느냐. 너무나 크나큰 재앙이다. 이걸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도 이 일에 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한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들이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래서 하늘도 돌봐줄 거다. 안 그러겠냐. 지금 모임을 피하고 있고, 폐쇄했다”라며 “대화를 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일도 하고 활동을 하는데 손발이 귀하다. 손발이 없어서 협조를 못하는 지경이다”라고 했다.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신천지 관계자는 이 총회장과 실무진 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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