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스타그램코인, 거래소 상장 앞두고 베트남-태국 가맹 제휴점 확대키로

김민정 기자I 2018.04.18 15:41:5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스타그램글로벌은 스타그램코인(SGC)의 국제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5월중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가맹 제휴점을 확대해 안전하고 편안한 결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그램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프리세일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끈 스타그램코인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암호화폐 중 최초로 베트남과 태국에서 상품, 콘텐츠 등 유·무형의 상거래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그램글로벌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한류콘서트와 함께 막을 연 클라우드 세일의 토큰 제너레이션 이벤트(TGE)를 통해 스타그램코인의 브랜치 토큰으로 고(故)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 테디 라일리 스타토큰 발행 계약을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타와 유명인과 연계한 스타토큰(Star Token)은 스타 MD 상품과 앨범, 공연 티켓, 프리미엄 팬미팅 등 스타와 관련된 상품 및 행사 참여 등 거래가 가능한 혁신적인 방식을 제안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타들의 토큰을 블록체인을 통해 기부하는 도네이션 화폐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타그램글로벌, 사진은 싱가폴 TGE에 참여한 김민수 대표 (사진=스타그램글로벌)
김 대표는 “인기스타나 유명인뿐만 아니라 현재 문화 스포츠계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저명 인사들을 대상으로 스타토큰 발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그램코인과 스타토큰의 글로벌 발행과 사용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의 출시와 함께 코인 해킹, 분실의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코인 클라우드 보관서비스 ‘12벌트’(12 Vault)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거래소 해킹, 외장지갑 분실, 인증키 값과 패스워드를 잊어버렸을 때 본인 사고로 인한 코인 대리상속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코인 거래와 보관에 안전을 기할 수 있다.

단 회원 가입시 안면, 홍채 인식, 지문과 패스워드로 이어지는 4중 보안단계를 저장한 후 신분 인증과 상속자를 지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회원들은 연관 관리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는 보험처리로 보상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스타그램코인은 이름만 있고 실용성이 없는 화폐가 아니라 모바일쿠폰을 구입해 실제 소비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인트허브는 국내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쿠폰 구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다양한 매장에서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