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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이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네버엔딩 스테이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네버엔딩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를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이다.
온라인 예선심사와 실연 심사인 본선, 그리고 결선까지 총 3번에 걸쳐 우승팀을 선정한다. 참가곡은 기성곡과 창작곡의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 역시 무료이다.
2인조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결선에 진출하는 팀에게는 총 상금 400만원과 레드박스 공연권을 준다. 예선 참가접수는 9월 29일까지이며 온라인 메일(platformchangdong61@gmail.com) 접수로 하면 된다. 참가 접수비도 무료이다. 자세한 모집 개요는 플랫폼창동61 공식 홈페이지(http://platform61.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이자 플랫폼창동61의 뮤직디렉터 신대철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선다. 이 외에도 플랫폼창동61의 입주·협력뮤지션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대철은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통한 긍정적인 경쟁과 음악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플랫폼창동61은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시민이면서 동시에 뮤지션인 직장인밴드가 이 공간에 가장 적합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쁜 생활 속음악을 즐기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