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후보는 성수동을 서울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성수동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어 ‘제4의 업무지구’라고 부르는 전문가들도 있다”며 “이런 업무지구가 다른 지역까지 확대된다면 직주 근접 등의 효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지역 개발 방식도 강조했다. 그는 “성수동의 힘이 붉은벽돌 건물에 있듯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살리는 개발을 해야 한다”며 “기업과 시민과 상인이 힘을 합쳐 만들어내는 ‘타운 매니지먼트’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성수동 방문은 정 후보 측에 “서울 곳곳에 제2의 성수동을 만들어달라”는 취지의 시민 의견이 접수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오 시장은 성수동이 성동구청장이었던 정 후보의 결과물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의 아름다운 서울, 편리한 서울을 가능케 하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독한 것에 대해서 당장 사과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는 “성수동 발전의 뿌리가 바로 이 전 대통령께서 추진한 서울숲”이라며 “그토록 성수동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정 후보만큼은 이명박 전 대통령께 그래선 안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의 부동산 정책을 거론하며 민주당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적어도 우리 국민들은 지금처럼 집 걱정에 시달리지 않았다”며 “주택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였고, 충분한 공급을 통해 시장의 불안을 덜어냈다”고 주장했다.



![내 마당인 줄 알았는데…결국 남의 땅 된 이유[판례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31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