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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멕스의 핵심 기술은 AI 연산을 전담하는 ‘SME2’로 최대 5배 높은 AI 성능을 구현한다. 어두운 장소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CPU로 구현할 수 없는 AI 기능을 제공한다. 정춘상 Arm코리아 이사는 “비용은 낮추고 지연은 줄이는 기술”이라며 “개발자는 (복잡한 최적화 과정 없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7과 협업을 확대하며 온디바이스 AI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갤럭시 Z 플립7은 지난 7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rm의 블랙호크 CPU를 활용해 Z 플립 시리즈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엑시노스 2500’을 개발했다.
Arm은 알리바바, 알리페이, 텐센트, 비보 등 중국 기업들과도 접점을 높이고 있다. 가령 알리페이, 비보와의 협업에서는 대형언어모델(LLM) 응답 시간을 최대 40% 단축시키며 온디바이스에서 더 빠른 실시간 생성형 AI를 구현했다.
크리스 버기 Arm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사업부 총괄은 “SME와 SME2를 2030년까지 30억 개 이상의 기기에 보급하고, 총 100억초당 연산 횟수(TOPS)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는 온디바이스 AI 역량의 비약적인 도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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